8년전 실내 공사를 다 하고 이사온 집인데 업자가 스티로폼으로 마감안하고 석고보드로
마감을 해서 첫해부터 곰팡이가 생겼어요...단열이 안되서요.
큰아이가 비염이 있고 해서 남편과 도배와 천연페인트 고민을 하다가 도배는 다시 곰팡이 생길것 같고
천연페인트는 곰팡이 안생기고 음이온과 은은한 향기등 몸에 좋을것 같아서 페이트로 하기고 결정하고
집이 21평인데 안방, 거실, 아이들방을 칠할 요량으로 20KG 한통을 구입을 했습니다.
먼저 아이들방부터 연한 파스텔톤을 칠했어요 물을 조금씩 타서 했는데 방하나 칠하고나니
반정도 줄었어요. 다음날 거실을 칠하고 나니 한통을 다 썼어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곰팡이로 얼룩진곳은 벽지를 벗겨내고 미리 며칠전부터 수성실리콘으로 모서리 메꾸고 칠했는데
얼룩이 심한곳은 서너번 칠했는데 얼룩이 베어나오더라구요.
거실도 천장에 얼룩이 베어나왔어요.
다음에 다시 흰색 원액을 칠하고 색을 만들어서 칠한면 괜찮을까요? 아님 무늬를 그려 넣을까
고민입니다.
아이들방을 너무 연하게 색을 만들었는지 확 티는 안나지만 깨끗하고 넓어보이고 좋아요
첫날은 솔잎향이 강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 은은한게 좋아요.
다음에 한통 더 구입해서 안방 , 부엌, 배란다를 칠해야겠어요....
방에 있는 짐들을 다 들어내고 정리하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집안이 깨끗하니 보람을 느끼네요
곰팡이가 안나는 집에서 사는게 소원이었는데 이번엔 그 소원이 이루어지겠죠?ㅎㅎ
댓글목록
작성자 정수영
작성일 2010-04-27
평점
2010년 4월 24일입니다.
작성자 자연속으로
작성일 2010-04-27
평점
일반적으로 물을 희석하면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많은 면적을 칠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칠이 물게되므로 칠한 횟수가 많아지며 은폐가 잘 되지 않고 기능이 약하게됩니다.
가능한 원액으로 칠하시는 것이 좋고 흡수율이 높은 벽지에는 물을 약간 희석해서 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칠면적을 늘리려면 롤러를 골고루 많이 굴러주어야 합니다.
많이 굴러주지 않으면 롤러를 처음 닿이는 곳은 두껍게 되고 주변으로 갈수록 얇게되므로 칠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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